2024년 10월 07일(월)

밴드 싹쓰리 "'싹스리'가 콜라보 공연 제안할 줄 알고 기대했는데···솔직히 서운했다"

인사이트YouTube '싹쓰리밴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밴드 싹쓰리는 동명의 그룹을 제작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연락 한 번 없는 태도가 서운할 뿐이었다.


28일 언론사 텐아시아는 싹쓰리의 원조라고 주장하는 밴드 싹쓰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밴드 싹쓰리는 동명의 혼성그룹 '싹쓰리'에 대한 속내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그런 가운데 "'어쩌면 혹시 콜라보 공연 같은 것도 제안해 주시지 않을까' 하는 과한 기대도 했다"라는 밴드 싹쓰리의 말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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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싹쓰리밴드'


보도에 따르면 밴드 싹쓰리는 동명의 그룹이 등장하기 8년 전부터 '싹쓰리'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인터뷰 내내 자신들이 원조 '싹쓰리'임을 강조한 밴드 싹쓰리는 "처음엔 정말 깜짝 놀랐다. 평소에 TV를 자주 보지 않아서 조금은 뒤늦게 그분들의 존재를 알게 됐다"면서 그룹 싹쓰리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당시의 기분을 떠올렸다.


MBC '놀면뭐하니?' 측이 자신들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던 밴드 싹쓰리는 내심 제작진의 연락을 기다렸다.


심지어 싹쓰리X싹쓰리의 합동 공연까지 기대했던 그들의 바람과 달리 '놀면뭐하니?'에서는 단 한 번도 밴드 싹쓰리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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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


이를 두고 밴드 싹쓰리는 "끝까지 연락이 없으시더라. 조금 서운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밴드 싹쓰리는 "어찌 됐든 그분들이 쌓은 싹쓰리의 이름값에 누가 되지 않도록 우리도 앞으로 더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밴드 싹쓰리의 인터뷰를 접한 누리꾼은 "'비룡'도 동명의 유튜버가 존재한다", "싹쓰리 밴드가 있는 줄은 몰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밴드 싹쓰리는 지난 27일 신곡 '레츠 고 투 홍콩'(Let's go to Hong Kong)를 발매했다.


인사이트YouTube '싹쓰리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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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