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호캉스' 가자고 조른 아내X딸에게 '호통'치고 나왔다 밝힌 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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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호캉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전민기 한국빅테이터연구소 팀장이 '호캉스'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호캉스'란 호텔과 바캉스을 합친 말로,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는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휴가를 보내며 힐링하는 것을 뜻하는데,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에 많은 이들이 가까운 호텔로 '호캉스'를 떠나고 있다.


박명수는 "민서와 아내가 호캉스를 하자고 해서 '집 놔두고 왜 호텔에서 자냐'고 호통을 쳤다"며 "그랬더니 자기들끼리 방으로 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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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질타를 받으면 인정하겠다. 밥 먹고 부대시설 이용하고 집에 오면 되는데 왜 거기서 잠을 자려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전민기 팀장은 박명수의 말을 듣고 "(사람들이) 로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대접받는 느낌이겠죠?"라며 "외국을 가면 좋은 호텔에서 자는 건 좋은데 왜 (한국에서) 집 놔두고 거기서 자나. 제게 뭐라 하실 분도 있으시겠지만 (호캉스 하는 것은) 이해는 하겠다. (비판 댓글은) 끝까지 안고 가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민기 팀장도 박명수의 말에 공감을 표했다.


전민기 팀장은 "저희 아내도 그 얘기를 자주 한다. 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하자는 건데 가게 되면 비싼 방에 와서 잠만 자고 나간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Park Myung Soo 박명수 팬 Fan Page'


인사이트Instagram 'minloves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