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첫 아들과 이별했던 김재우 부부가 오늘(28일) 전한 '눈물' 터지는 소식 한 가지

인사이트Instagram 'kumajaewoo'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개그맨 김재우 부부가 훈훈한 소식을 전해 누리꾼을 감동하게 했다.


28일 김재우의 아내 조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디필 모델이 된 소식을 알렸다.


조유리는 게시물에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과 광고 촬영 영상을 함께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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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urryuri'


그는 "여러분들께서 저희 부부를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셔서 이번 메디필의 모델이 됐다"며 소감을 남겼다.


이어 "작은 용기를 내서 신랑과 함께 무엇이든 겁내지 말고 부딪쳐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는데,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긴 이유는 많은 분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버는 월급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쓰는 것이라고 들었다"며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려고 한다. 부디 많은 아이가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urryuri'


김재우, 조유리 부부의 선행이 유독 남다른 이유는 이들에게 큰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지난 2018년 첫아기를 잃은 슬픔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만큼 아픈 아이들을 위해 선뜻 기부하겠다는 이들에 수많은 누리꾼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은 "따뜻한 기부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과 천국 혼혈인가...", "너무 멋있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