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카카오TV'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효리가 당당한 수퍼스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매력을 자랑했다.
27일 카카오M의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FACE ID)' 측은 이효리와의 첫 만남을 담은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이효리는 '스타들의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한다'는 콘셉트를 설명하자 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의외의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이효리는 "카카오를 쓰는 사람만 볼 수 있는 거냐"며 "카카오가 '카톡'이죠?"라고 한 번도 안 해봤다고 생소한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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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를 못 한다는 말에 이효리는 "문자가 있지 않냐"며 단체로 얘기해봤자 싸우기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엄정화, 제시, 화사가 모인 '환불원정대'에 대해서도 '단톡방'이 없다며 네이버 밴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이 몇 개냐는 질문에 "어플이 뭐예요?"라며 "어플이 정확히 뭔지 모른다"고 되물었다.
그는 "넷플릭스도 오빠가 틀어주면 본다", "TV도 잘 못 켠다"고 밝히는 등 의외의 기계치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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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화제가 됐던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역시 "음악을 어떻게 BGM으로 하는지 절대 모르겠다"며 이상순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다고 고백했다.
'페이스아이디'는 스타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그대로 화면 녹화하는 참신한 방법의 촬영기법을 통해 마치 이효리의 스마트폰을 직접 들여다보는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이효리의 모습과 함께 그의 사진첩, SNS, 주로 사용하는 어플, 인터넷 검색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일상 생활이 포착될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 '페이스아이디'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그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총 4회에 걸쳐 솔직 유쾌한 리얼 라이프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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