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에로배우계 이병헌' 민도윤과 19금 성인 영화 '기생춘' 찍는 김영희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성인 영화감독 데뷔를 준비 중인 개그우먼 김영희 첫 작품은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한 '기생춘'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개그우먼 김영희와 베테랑 성인 배우 민도윤이 출연했다.


이날 민도윤은 영화 출연 제안 후 6개월째 소식이 없는 감독 김영희와 담판을 짓기 위해 눈 맞춤을 신청했다.


그는 "최근 존경하는 감독님께서 ‘부부들의 세계’라는 작품을 제안하신 상황"이라고 말하며 본인의 출연을 철석같이 믿고 있던 김영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


프로로서 작품 저울질에 나선 민도윤을 붙잡기 위해 김영희는 현재 제작을 구상하고 있는 영화 '기생춘'에 대한 설명을 꺼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영화 '기생충'을 모티브로 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민도윤은 대저택에 사는 사장님 역을 맡아 가정부 '춘'과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여기에 김영희는 '3포 세대'까지 언급하면서 남, 여 주인공이 사회로부터 결핍된 요소를 사랑을 채운다는 스토리를 민도윤에게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랑을 나눈 뒤 차오르는 허기를 짜파구리로 해결한다면서 원작에 충실한 패러디까지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


김영희의 설명을 함께 들은 하하는 "스토리가 단순한 패러디가 아니다. 사회성을 담고 있어서 이 부분에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라며 '기생춘'의 시나리오를 칭찬했다.


이후 김영희는 9월 촬영 시작, 올해 안에 작품 완성을 약속하면서 민도윤 붙잡기에 나섰다. 


결국 민도윤은 초보 감독의 줄기찬 출연 제안을 거부하지 못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민도윤 연기 기대된다", "두 사람의 도전 응원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아이콘택트'


인사이트Instagram 'anubis7317'


인사이트Instagram 'kim_younghee'


Naver TV '아이콘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