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차가운 목소리만 듣고 이준기 위험에 빠진거 알아챈 '악의 꽃' 문채원

인사이트tvN '악의 꽃'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냉랭한 목소리만으로도 문채원은 사랑하는 남편 이준기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악의 꽃'에서는 연쇄살인사건의 공범 누명을 벗기 위해 인력사무소 사장을 만난 도현수(이준기 분)의 모습이 담겼다.


도현수는 "그 사람(공범)한테 나에 대해 전해라"라며 엄포를 놓았지만 인력사무소장 일행에게 팔 다리를 꽁꽁 묶이면서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인력사무소장은 의문의 가루를 탄 물을 들고 "한숨 푹 자고 나면 네가 그렇게 보고 싶어 하는 놈 앞에 던져줄게"라며 도현수를 위협해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악의 꽃'


벼랑 끝에 몰린 도현수는 기지를 발휘해 "나는 너의 고객이 될 수도 있는 사람이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고객"이라는 말로 인력사무소장을 현혹했다.


이후 긴장감 넘치는 대화가 이어진 가운데 도현수는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의 전화를 받았다.


차지원은 "목소리 듣고 싶어서. 나 오늘 좀 힘들었어. 근데 자기밖에 생각이 안 나서"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러나 도현수는 차가운 목소리로 "지금 바빠"라고 말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악의 꽃'


도현수의 낯선 반응에 당황한 차지원은 이내 무언가를 알아챈 듯 도현수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야? 혼자 해결할 수 있어?"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도현수는 차지원의 주문에 따라 단답으로 일관하며 스스로 탈출 가능한 상황임을 알렸다. 


사태를 파악한 차지원은 "한 시간 안에 나한테 달려와. 보고 싶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를 접한 누리꾼은 "차지원이 실망하고 끊지 않아서 다행이다", "진정한 사랑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tvN '악의 꽃'


Naver TV '악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