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맥도날드가 '매운맛 덕후'들 노리고 최초 출시하는 신상 '스파이시 맥너겟'

인사이트McDonald's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사이드메뉴 맛집 '맥도날드'에서 내달 중순 매운맛 마니아들을 위한 신상 맥너겟을 선보일 예정이다.


맥도날드가 새로운 '핫' 디핑소스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또 한 번 사로잡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덕후들의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Nation 's Restaurant News'는 맥도날드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한정 기간 동안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과 디핑 소스 '마이티 핫 소스'와 함께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맥너겟은 한입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바삭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식감으로 맥도날드 사이드 메뉴 중에선 물론 인기 메뉴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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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맥너겟이 매운맛과 만나 맥도날드 덕후들, 그중에서도 매운맛 마니아들의 입맛을 저격할 예정이다. 


'스파이시 치킨 맥너겟'은 기존의 맥너겟에 카옌과 칠리 페퍼를 더해 매콤한 향과 맛을 가미했다. 깔끔한 매콤함에 감칠맛 나는 맛을 구현했다는 후문. 


여기에 매운맛을 배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디핑소스 '마이티 핫 소스'도 함께 출시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으깬 고춧가루와 마늘로 입안 가득 강한 매운맛이 감돌게 하며 동시에 단맛이 조화를 이룬 디핑 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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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치킨 너겟의 풍미를 더해줄 핫 디핑 소스 조합은 감칠맛 돋는 매콤함으로 매운맛을 사랑하는 이들이 두 팔 벌려 환영할 역대급 신메뉴다.


특히 맥너겟이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사태 동안 이번 신메뉴 개발에 고심을 더한 것으로 전해져 그 맛에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메뉴 개발 담당 부사장인 린다 반 고센(Linda Van Gosen)은 "고객들이 한동안 스파이시 맥너겟을 요청 해왔기 때문에 더이상 지체 없이 출시하게 됐다"라고 신메뉴 출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맥도날드는 평범함과 편안함으로 고객들 곁에 있었다. 우리는 여전히 맥도날드 비즈니스의 핵심인 혁신에 충실하기 위해 메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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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 세계를 휩쓴 신종 바이러스에 입맛까지 잃은 숱한 이들에게 신선한 매운맛을 선사하며 입맛을 돋울 맥도날드 신메뉴.


스파이 치킨 맥너겟과 마이티 핫 소스 조합으로 바이러스도 무찌를 매운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국내외 맥도날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한편 이번 스파이시 맥너겟 외에도 식사의 마지막으로 곁들이면 좋을 신상 맥플러리도 출시된다. 미국의 대표적 쿠키인 '칩스 아호이' 맛으로 바닐라의 풍미와 크리미한 맛, 그리고 캐러멜 토핑과 아오히 쿠키 칩스로 식감을 살렸다.


이 두 메뉴는 9월 16일부터 미국 전역에서 한정 기간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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