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가 촬영 도중 보인 태도와 관련해 팬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논란이 불거진 날은 지난 10일로 티아라는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2015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아육대)' 촬영에 참석했다.
'아육대'는 아이돌 가수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들을 소화하며 스포츠 기량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티아라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도 함께 했다.
그러나 촬영 이후 일부 팬들은 티아라 멤버들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하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티아라는 팬들이 불러도 얼굴 한 번 제대로 보여주지 않고 자리에 앉아만 있었다" 고 전했다.
티아라는 진짜 기본적인거랑 남들 다 하는건 1도 안하면서 꼭 캠프드립에 식사이벤트에 이딴걸로 팬생각한다고 개생색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모자요정 (@mozajam) 2015년 8월 10일
진짜ㅋㅋㅋㅋ소연ㅋㅋㅋㅋ불러도 안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끝판왕 (@never_530) 2015년 8월 10일
그러나 다른 팬들은 당시 자신들을 챙겨준 티아라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일부 팬페이지 운영자들은 활동 중단 이유가 티아라 태도 논란 때문이 아님을 밝혔다.
어제 아육대 참 즐거웠습니다.비록 몸은 피곤했지만 응원석 앞에 와서 팬들에게 고맙다고 그리고 미안하다고 운동돌이 아니어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볼 수 있어 행복 했습니다.
티아라는 사랑 입니다❤️❤️
— 박효민닷컴 (@hyominidot) 2015년 8월 11일
어제 아육대에서 얘기 많이해주고 사진걱정도 해줘서 고맙고 좋았어
— 마오카츄 (@Yijoeee) 2015년 8월 11일
한편, 티아라 멤버 소연과 큐리는 촬영 이후 각각 SNS를 통해 '아육대' 녹화장에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인증샷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