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세계적인 명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오늘(26일) 전국 극장가에는 '테넷'이 내걸려 관객을 만나고 있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등으로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라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영화 '테넷'

개봉 후 예매율 85%를 넘긴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한 '테넷'은 이러한 관객의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영화를 본 관객은 "놀란 감독 영화의 팬이라면 정말 최고의 영화", "이해 못 해도 재밌다. 하지만 이해한다면 훨씬 재밌을 것이다" 등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관객은 "인버전 적용된 액션 신들은 아직도 기억남", "올해 최고의 영화. 액션은 진짜 좋아졌고 OST도 좋았고 특히 오프닝 신과 후반부가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음" 등 액션 장면을 극찬했다.

네이버 영화

'역대급'이라는 영화에 걸맞게 "영화 보고 나올 때 드는 생각 '아 한 번 더 봐야겠다'" 등 n차 관람을 할 정도로 만족감을 드러낸 이도 많았다.

관객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테넷'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네이버 영화에서 관람객 평점 9.37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압도적인 예매율 수치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인 '테넷'이 향후 어떤 흥행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