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XX에 털 났니?"···의사 질문에 부끄러워하며 답한 정동원 모습 그대로 내보낸 '아내의 맛'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아내의 맛'이 이제 중학생인 정동원에게 민감할 수 있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내 시청자로부터 비난을 듣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동원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변성기가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정동원에게 "변성기 때문에 왔으니까 물어보겠다"며 "고X에 털 났니?"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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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당황한 정동원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웃음을 터트리며 고개를 숙였다.


해당 장면에는 '으른(?)미 장착', '중학생 돼 청소년기 살짝 진입'이라는 자막이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시청자는 이 같은 장면을 내보낸 제작진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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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정동원에게 예민할 수 있는 장면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냈다는 것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는 "이런 사생활을 왜 박제하고 '으른미'라고 유머로 넘어갈 수 있냐", "의사가 묻더라도 저런 장면은 알아서 편집했어야 한다", "미성년자 데리고 뭐 하는지 모르겠다" 등 분노했다.


누리꾼의 여론이 좋지 않자 '아내의 맛' 측은 네이버TV 등에서 해당 장면을 담은 클립 영상을 26일 오전 내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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