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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170만 구독자를 자랑하는 개그 채널 유튜버 더블비의 멤버 박민규가 웃음기 싹 뺀 모습으로 '가짜사나이' 2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5일 더블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더블비 가짜사나이 2기 지원합니다. (체력평가)'라는 제목으로 멤버 박민규의 '가짜사나이 2' 지원 영상이 공개됐다.
각 종목별로 1분의 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그는 푸시업 47개, 윗몸일으키기 34개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턱걸이를 포함한 나머지 종목은 부족한 체력 탓에 중도 포기를 선언하면서 개수를 측정하지 못했다.
YouTube '더블비'
좌절하지 않고 이를 악 문 박민규는 9일의 시간을 두고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전념했다.
중량 스쾃을 포함한 고강도 운동, 지원 영상 필수 종목에 해당하는 푸시업 등을 진행하면서 그는 성공적인 도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어깨 부상과 더불어 등에 담이 걸리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박민규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면서 '가짜사나이 2기' 지원에 대한 진심을 팬들에게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9일의 훈련을 마친 그는 비장한 모습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YouTube '더블비'
그는 "가짜사나이 2기를 통해 초심을 찾아서 여러분들께 더 재미난 웃음을 드리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뭐든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을 단련한 박민규는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가짜사나이 2기' 최종 지원 영상을 완성했다.
특히 그는 윗몸일으키기 부문에서 무려 14개나 기록을 끌어올린 48개를 기록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부족한 체력 탓에 도전조차 못했던 턱걸이와 스쾃에서도 박민규는 각각 12개, 53개의 우수한 기록을 남겼다.
진정성 넘치는 더블비 박민규의 '가짜사나이 2기' 지원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마스크 쓰고 저 정도면 엄청난 거다", "합격하면 잘 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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