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송창의 아내 오지영이 딸 때문에 마음 놓고 휴식을 즐기지 못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내에게 호캉스를 선물한 송창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창의는 오지영에게 호캉스 예약서를 보여주며 "가서 쉬다 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딸 하율이는 자신이 직접 보겠다고 말해 오지영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안타깝게도 오지영의 '혼캉스'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하율이가 울음을 터뜨리자 송창의는 곧장 오지영을 찾아갔다.
오지영은 우는 딸 얼굴을 바라보며 같이 슬퍼했고, 하율이는 엄마를 보자마자 눈물을 멈췄다.
심지어 하율이는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 결국 송창의는 하율이의 '최애' 쥬쥬를 이용해 겨우 외출에 성공했다.
하율이는 씩씩하게 "엄마 안녕"이라고 외치며 문밖을 나섰지만, 이내 또 오열하고 말았다.
결국 송창의와 하율이는 숙소 안으로 들어왔고, 그렇게 세 사람은 무한 '굿바이' 시간을 가졌다.
반복되는 굿바이 인사와 하율이의 오열에 패널들은 "어떡해"라며 안쓰러워했다.
김구라는 "그냥 바로 갔어야 했는데 자꾸만 들러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