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도날드가 새로운 마스코트인 '해피'를 공개한 가운데 트위터 상에서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반응이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미디어 매셔블과 경제전문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트위터를 통해 이날 새로운 마스코트인 해피를 공개했지만 대부분의 트위터리안들은 "너무 무섭다", "끔찍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해피는 해피밀 박스에 팔과 다리 커다란 이빨이 달려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매셔블과 CNBC는 맥도날드의 다른 마스코트인 로날드 등과 비교했을 때 '심플'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온라인 상에서는 커다란 이빨을 놓고 무섭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해피가 꼭 나의 영혼을 먹을 것만 같다"며 큰 치아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꿈에 악몽으로 나타날 것 같다"며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어린이들은 아마도 좋아할지 모른다"며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줄리 웬거 맥도날드 선임 마케팅 책임자는 "맥도날드는 언제나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