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며 방송계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방송사들은 감염 바이러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그 첫 번째 대책으로 라디오 부스에 '투명 가림판'을 설치했다.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스페셜 DJ 윤두준과 게스트로 걸그룹 있지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사로잡았던 부분은 스타들 사이사이에 설치된 '투명 가림판'이었다.
윤두준과 있지 멤버들은 가림판이 설치된 테이블에 거리를 두고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는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책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 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28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7,9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집회 및 문화 활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밀폐된 실내에서 진행할 수밖에 없는 라디오의 경우 스타들 사이에 가림판을 설치해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있지는 최근 발매한 신곡 'Not Shy'를 들려주고 전 앨범과 달라진 신보 콘셉트,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