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며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던 철구.
그의 이후 대처들이 말썽꾸러기 이미지였던 철구가 '철든구'로 변했다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철구는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청소 도우미의 딸이 운영하는 약국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딸 연지가 열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코로나19로 의심될 수 있는 증상이 생기자 철구는 남다르게 대처했다.
먼저 자신과 함께 방송했던 BJ 모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려달라 봉준에게 이야기를 전했다.
주변의 동료들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재빠르게 사실을 알린 것이다.
또한 연지를 비롯해 아내 외질혜, 장인, 장모, 그리고 자신까지 발 빠르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결과가 나오자마자 걱정하고 있는 팬들을 위해 공지사항을 올리며 '음성' 판정이 나왔음을 알리기까지 했다.
그는 걱정해 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코로나19 의심 사태에 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한 철구의 모습에 팬들은 "철든구라고 불렀더니 진짜 철들었다", "철구 좋게 변해가는 모습 너무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