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교회를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했다.
전국의 의료진들은 다시금 코로나 사태의 최전선에서 방역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벌써 7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피로도가 누적된 의료진들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 속 힘들어하고 있을 의료진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한 한 가게 사장님의 이야기가 화제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음료를 선물한 가게 사장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자신을 순천 코로나 선별 진료소 근무자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선별 진료소 근처 가게에서 얼음과 마실 것을 협찬해 주셨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시원한 음료와 얼음이 가득 담긴 봉지를 전달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A씨는 "사진과 같은 양을 한 번 더 주셨다"라며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마스크 꼭 끼세요"라는 당부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 너무 멋지십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의료진분들이 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의료진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향대 병원 의료진들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30명이 넘는 의료진들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의 감염은 방역 작업에 구멍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감염 방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