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어제(23일) 코로나 확진자 266명 추가…"11일간 누적 3000명 육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266명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됐던 확진자가 광복절 집회와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어 '전국적 대유행'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66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266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7,66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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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사례 8명을 제외한 25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97명, 경기 84명, 인천 20명, 충남·전남 각 7명, 대전·충북 각 10명 등이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30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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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로 오늘(24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에서 누구나 음식물을 먹을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이고,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항상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서울시를 제외한 타 시도에서도 이미 시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가 가장 먼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발표했으며, 이후로 부산시, 광주시, 대구시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