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나운서 도경완의 딸 하영이가 남다른 공감능력을 선보이며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해루질을 하는 도플갱어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도플갱어 가족은 아빠학교 2교시였던 해루질을 마치고 힘겹게 캠핑카로 복귀했다.
진흙으로 엉망이 된 몸을 정리하며 숨을 돌리고 있던 그때, 하영이는 기분이 좋아졌는지 도경완의 어깨를 건드리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장난기가 발동한 도경완은 아픈 시늉을 하며 "아빠 애애하고 울 거야"라고 장난을 걸었다.
아빠의 말을 들은 하영이는 순간적으로 입을 삐쭉 내밀며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아냈다.
아프다는 말과 함께 들려온 운다는 아빠의 말에 미안함과 서러움이 몰려들었던 것이다.
결국 하영이는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보를 터트리고야 말았다.
하영이의 눈물에 당황한 도경완은 필살기 '까까'를 사용하고 나서야 가까스로 하영이의 울음을 멈출 수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천사가 따로 없다", "아빠가 아프다고 하니까 바로 눈물 터지네", "공감능력이 보통이 아닌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장난꾸러기 아빠 때문에 서러운 눈물을 흘린 하영이의 모습을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