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됐는데도 코로나19의 위협이 여전하다. 이에 외출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게임업계가 본격 행보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상반기를 딛고 본격적으로 게임업계가 일어설 때다.
올해 상반기는 안타깝게도 명작 게임이 다수 출시됐음에도 유저들의 지갑을 완전히 열지는 못했다. 코로나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다만 올해 하반기는 기대할 만한 게임이 상반기보다 더욱 많다. 연말 시즌에 여러 대작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 출시될 콘솔·PC 기대작들을 소개한다.
1. 패스 오브 엑자일2
디아블로와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UI, 캐릭터를 갖춰 제2의 디아블로란 극찬까지 받고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이 신작을 출시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키타바가 죽은 이후의 20년 뒤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총 신규 전직 클래스 19종을 선택 가능하고 자신의 스킬을 모두 6연결 스킬로 쓸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변경이 될 예정이다.
2. 레인보우식스 쿼런틴
레인보우식스의 최신작 쿼런틴은 몇 년 후의 근미래, 정체불명의 외계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아포칼립스 상황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무장은 본편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수류탄이나 클레이모어 등의 보조 장비는 공방 오퍼레이터 상관없이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적의 종류는 세포 조직, 갑각류, 둥지, 인간이 변형된 거로 보이는 숙주가 확인됐고, 보스급 적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엘든링
명작 '다크소울'의 또 다른 후속작으로 알려진 엘든링은 반다이에서 최대 규모로 제작 중인 대형 RPG 게임이다.
다크소울의 후속으로 알려진 만큼 난이도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나 오픈월드 게임인 만큼 난이도는 다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발자는 해당 게임 내에서 말을 타고 맵을 돌아다니거나 마상 전투를 하는 것이 가능하며 역동적인 날씨 시스템을 도입해 밤낮의 사이클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4. 디아블로 4
올해 혹은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정된 디아블로4는 단연 여타 기대작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전작들의 작품성이 독보적이었고 판매량 또한 엄청났기에 이번 신작이 과거의 영광을 따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4편의 경우 그래픽과 게임성은 물론 압도적인 비주얼의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해 게임의 재미를 더욱 더해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