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유튜브 송대익이 'PC방 컴퓨터' 나눔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21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너희 주려고 피시방 컴퓨터 다 가져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송대익은 코로나 여파로 PC방 영업이 중단됨에 따라 폐업을 하게 된 곳들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대익은 "컴퓨터를 처리 못하고 있다더라. 우리가 가지고 와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주면 어떨까 싶다"라고 말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특히 컴퓨터가 없어서 원격 수업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이후 송대익은 친한 지인과 함께 PC방을 방문해 총 20대의 컴퓨터를 구매해왔다.
송대익은 "좋은 의미에서 시작이 돼서 좋은 일로 마무리됐으면 한다"라며 게임 용도보다는 수업 듣기 힘든 친구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해당 유튜브 영상 더보기란에 올라온 이메일 주소로 이름, 나이, 주소, 필요한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서 보내면 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드디어 좋은 일 한다", "부디 필요한 사람에게 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