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조이가 페미니스트 티 입었다는 이유로 '레드벨벳 탈퇴' 요구한 '55만 유튜버' 뻑가

인사이트YouTube '뻑가 PPKK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페미니스트 티셔츠를 입은 레드벨벳 조이에게 55만 유튜버 뻑가가 탈퇴를 요구했다.


지난 20일 유튜버 뻑가는 '조이가 이기적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5분가량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뻑가는 지난 19일 조이가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WE SHOULD ALL BE FEMINISTS)라는 프린팅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실을 근거로 그가 페미니스트임을 확신했다.


그는 조이가 과거 '가부장제'에 대해 비판하는 SNS 글에도 '좋아요'를 눌렀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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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뻑가 PPKKa'


이어 그는 짧은 치마를 입고 춤을 추고 있는 조이의 사진을 띄워놓은 채 "저런 아이돌이 무슨 (진정한) 페미야"라고 말하면서 조이를 모순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


뻑가의 의견에 따르면 이른바 '코르셋'이라고 통칭되는 화려한 화장과 치장을 한 채 대중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아이돌은 페미니스트와 적합하지 않다.


그는 "마치 개 고기를 먹는 강형욱"이라는 과격한 표현으로 예시를 들면서 이번 조이의 행보를 비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현실 감각이 없다", "뭔가 있어 보이고 싶고  스스로 똑똑하고 멋지다 생각한다" 등의 수위 높은 발언으로 조이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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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뻑가 PPKKa'


그러면서 그는 레드벨벳 조이에게 팀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뻑가는 레드벨벳의 팬덤이 주로 여성 청소년임을 주목하면서 조이가 이들을 맹목적 페미니스트로 이끌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웬디나 슬기한테 나쁜 영향 미치지 말고 차라리 핫펠트처럼 솔로로 활동해라"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해당 영상이 올라온 후 조이를 저격한 뻑가에게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들은 "페미니스트가 뭐가 나쁘냐"면서 조이에게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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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_imyour_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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