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촬영 시작한 ‘응답하라 1988’ 대본리딩 현장

<사진 = tvN>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던 '응답하라 1988'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0일 tvN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모든 배우들이 참석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깜짝 공개해 10월에 방송될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7월 상암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으로, 진지한 자세로 실전처럼 대본리딩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세 번의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연달아 부부를 연기하는 성동일, 이일화 커플,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혜리, 진지한 모습의 고경표, 눈물을 흘리는 박보검 등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94'에 출연했던 김성균과 그의 부인을 연기할 라미란을 비롯해 새로운 배우들의 모습이 공개돼 그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이 첫 호흡임에도 진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줬다"며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일상을 위로해주고 쉬어갈 안식처 같은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쌍문동을 배경으로 한 골목길에 사는 다섯 가족들의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의 추억을 다루는 작품으로 올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tvN>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