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영화 '7월7일', 청춘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들이 담긴 메인 예고편 공개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필름소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대 청춘의 끝을 마주한 오래된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7월7일'이 현실과 영화 같았던 과거가 교차되는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현수'(김희찬)와 그의 연인 '미주'(정이서)가 현실의 벽에 부딪쳐 서로에게 지쳐 갈 때, 설레었던 첫 만남을 추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새로고침 로맨스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현수'와 '미주' 커플이 다투면서 서로를 외면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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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필름소년 


이어 "오늘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싸우고 난 다음날이다"라는 '미주'의 독백과 동시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두 사람이 처음 마주했던 순간이 펼쳐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미주'의 맑고 청순한 모습에 "유레카"를 외치는 '현수'의 감탄은 현재와는 전혀 다른 가슴 두근거림을 담고 있어 분위기를 반전시켜준다.


영화 같았던 첫 만남 후 단편 영화 출연 제의부터 첫 키스까지 영상 속에서 펼쳐지는 '미주'와 '현수'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들은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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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필름소년 


한편, 다시 펼쳐지는 두 사람의 힘든 현실 속에서 그때와 같았던 비 오는 날 서로를 생각하는 감각적인 장면은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과연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우리 연애는 해피 엔딩일까?'라는 카피는 아련한 감정을 끌어올려 주며 결말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필름소년 


행복했던 과거를 추억하며 현재를 새로고침 하고 싶은 '미주'와 '현수'의 '7월7일' 속 이야기는 오는 9월 2일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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