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자사 제품 '공구' 했단 의혹에 "소유권 없다" 해명한 홍영기

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60만 구독자를 둔 인기 유튜버 홍영기가 공동구매를 진행한 제품에 관한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20일 홍영기는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 보조제 '갓트' 자사 제품 공동구매(공구) 및 광고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불거진 갓트 공구 관련 이슈와 관련해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홍영기는 갓트가 자신이 내놓은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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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트가 '성분에디터'에서 운영하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밝힌 홍영기는 "상표 출원인에 밀크터치(홍영기가 운영 중인 뷰티 브랜드)로 동업 중인 이 모 대표님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정황에 관해 홍영기는 "이 모 대표님의 경우 예전부터 성분에디터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작년 10월 '신이 내린 다이어트: 갓트'라는 상표를 고안해 출원했다고 한다"고 알렸다.


홍영기는 이후 11월 성분에디터 쪽에서 다이어트 제품 출시 계획을 세우며 '갓트'라는 명칭을 쓰길 원했고, 이 모 대표가 이를 허락해 쓰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관해 홍영기는 "(갓트) 상표권은 가지고 있으나, 성분에디터에 대한 지분은 전혀 없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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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제품의 상표권 등 이해관계에 대해 확실하게 체크하지 못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유튜브 다이어트 콘텐츠 중 제품을 비교하는 장면에 대해서도 홍영기는 "솔직한 반응이었다는 점을 명백히 말씀드린다"면서 "다만 제품을 솔직하게 비교할지라도 특정 제품의 부정적인 점을 자극적으로 부각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의 부주의로 일어난 일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늘 주의하겠다"면서 더이상 갓트의 공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알리며 글을 맺었다.


한편 홍영기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이어트 보조제 공구를 진행하며 소비자를 기만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는 논란을 낳았다.


인사이트YouTube '영기TV'


인사이트Instagram 'kisy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