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8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다음 날 진행한 유튜브 실시간 방송 중 했던 "집회 참석 후 찜질방에서 잠을 잤다"라는 말 때문에 논란이 됐지만, 주 대표는 이 발언을 번복했다.
그런 그는 오늘(21일) 또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발언에서 주 대표는 자신의 몸 상태가 어떤지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주옥순TV 엄마방송'에서 진행된 실시간 방송에서 주 대표는 "약을 먹고 잤더니 기침이고 뭐고 싹 가라앉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와서 여기(치료소)서 치료 받고 쉬고 있어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니까 기침 한 번도 하지 않고 잘 낫고 있다"라면서 "여러분 조금도 걱정하지 말라"라고 덧붙였다.
의료진의 대처 덕분에 고통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주 대표는 현재 경기의료원에 격리돼 있다. 그는 "시설이 너무 좋다. 대한민국처럼 좋은 나라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 대표는 19일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어제(20일) 오전 11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방송 중 했던 '찜질방 취침' 발언이 논란이 됐는데,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찜질방에 간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