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마블, 여성 캐릭터 중심으로 한 '스파이더 우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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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배우 겸 감독 올리비아 와일드가 마블과 소니가 제작하는 여성 히어로 영화의 감독을 맡았다는 소식이 들려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데드라인은 소니 픽처스가 올리비아 와일드(Olivia Wilde)와 함께 손을 잡고 여성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한 마블 히어로물을 제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가 올리비아 와일드와 어떤 영화를 제작할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연출할 영화는 '스파이더 우먼'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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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니 픽처스는 오랜 시간 동안 '스파이더 우먼' 캐릭터의 영화화를 준비해왔다.


스파이더 우먼은 마블 코믹스의 여성 슈퍼 히어로로 지난 1977년 마블 스포트라이트 32권에 처음 등장했다.


제시카 드류를 시작으로 메리 제인, 와슨, 그웬 스테이시 등 다양한 마블의 여성 캐릭터들이 '스파이더 우먼'을 거쳐 갔다.


지난 2018년 개봉해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스파이더맨들이 만나 평행 세계에서 만나 협력한다는 내용을 다룬 '스파이던맨: 뉴 유니버스'에는 그웬 스테이시의 스파이더 우먼이 등장해 팬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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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oliviawilde'


할리우드 관계자들은 영화 '스파이더 우먼'에서는 1대 스파이더 우먼인 제시카 드류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파이더 우먼'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스파이던 우먼'을 통해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리비아 와일드는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북스마트'의 메가폰을 잡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