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정체 의심되는 남편 이준기와 묘한 긴장감 속 뜨거운 '하룻밤' 보낸 '악의 꽃' 문채원

인사이트tvN '악의 꽃'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이 묘한 긴장감 속에서 뜨겁게 서로를 사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악의 꽃'에서는 자신의 진짜 정체를 숨긴 남편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정체를 밝히려는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현수(이준기 분)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도민석(최병모 분) 아들이라는 이유로 살인의 공범으로 몰렸다. 


백희성으로 신분 세탁해서 살고 있는 도현수는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에 두려워하고 있던 중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피해자 가족 박경춘(윤병희 분)에게 납치되고 큰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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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악의 꽃'


의식이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병원 치료 후 퇴원한 백희성은 차지원과 뜨거운 밤을 보내며 사랑을 나눴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묘했다. 겉으론 일상으로 돌아온 듯 보여도 차지원은 백희성에 대한 의심을 품으며 사랑을 나눴다.


강력계 형사인 차지원은 수많은 정황들을 되짚으며 백희성과 도현수가 같은 인물이란 것에 확신 어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앞서 백희성이 병원에서 사경을 해매던 중 차지원을 자신의 누나 도해수(장희진 분)로 착각하고 "난 이제 절대 도현수로는 안 살아"라며 숨겨둔 속마음을 내뱉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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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악의 꽃'


언뜻 보면 달달해 보이는 베드신이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묘한 심리감은 시청자를 긴장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해수가 등장해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진범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여태까지 가경리 이장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오인받은 도현수가 사실은 누나를 위해 죄를 뒤집어쓴 반전 진실이 드러난 가운데 차지원은 백희성의 실체를 쫓기 위해 뛰고 있다.


사건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려가며 더욱 흥미로워지고 있는 tvN '악의 꽃'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Naver TV '악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