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today_seoulland'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경기 과천시 소재 놀이공원 서울랜드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갔다.

19일 서울랜드는 방문객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임시휴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과천시는 안양 93번째 확진자가 지난 17일 오후 2∼6시 자차를 이용해 서울랜드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후 6시경 이를 서울랜드에 알렸다.

서울랜드는 통보 직후 영업을 중단하고 입장객들에게 안내한 뒤 퇴장 및 환불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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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랜드를 찾은 방문객은 5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7일 서울랜드를 찾은 확진자는 안양 동안구 관양1동에 사는 40대 남성이다. 구체적인 동선이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조해 시설 전체에 대해 강도 높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며 "언제 영업을 재개할지에 대해선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용인의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에, 지난 16일에는 서울 롯데월드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각각 임시 폐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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