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고아라와 이재욱이 신박하게 웃기고, 가슴 떨리게 설레는 로맨스로 안방을 접수한다.
오는 8월 26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19일 새 예고편을 공개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는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예고편에는 하루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돼 선우준(이재욱 분)과 특별한 채무(?) 관계로 얽혀버린 구라라(고아라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구라라의 보증(?)을 선 선우준은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나가고 구라라는 그저 해맑게 "돈 많이 벌어와"라고 응원을 해준다.
그런 구라라의 모습에 선우준은 "(근거 없이) 참 당당하단 말야?"라며 황당해 한다.
선우준은 애교를 부리는 구라라에게 질색하는 표정으로 "하지 마~ 나 체할 거 같아"라고 디스를 하기도 한다.
'현실 친구'처럼 연신 티격태격 대며 웃음을 자아내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연인 사이가 될지 시청자의 기대가 높다.
미워할 수 없는 '사고 유발자' 구라라와 그런 그를 묵묵히 받아줄 것만 같은 남자 선우준의 이야기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