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프리카TV BJ 쏘대장이 예고해 화제를 모았던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18일 하승진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에 쏘대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핸드폰 속 사진을 공개한 하승진은 "여기까지만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옆에 계신 분이 쏘대장님"이라고 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엄청난 키 차이를 자랑했다. 현실판 걸리버 여행기처럼 하승진 옆에서 쏘대장의 모습은 소인국 사람 같이 느껴진다.
쏘대장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하승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역시 하승진 옆에선 쏘대장은 아기처럼 작은 모습이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대장님 앉아 계신 거죠?", "누나 너무 귀여워요", "키 차이 실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승진과 쏘대장의 만남은 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프로필상 하승진은 221cm의 큰 키를 자랑하지만 쏘대장은 147cm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무려 74cm다.
한편 과거 방송에서 유튜브 채널 키우는 방법을 묻는 쏘대장에 BJ 감스트는 하승진을 만나러 가라고 제안한 바 있다.
실제 하승진이 쏘대장의 방송에 찾아와 별풍선을 쏘기도 했다. 쏘대장은 용기를 내서 "요즘 하승진 님이랑 컬래버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하승진은 "저희 유튜브 채널에도 그 얘기가 계속 나왔다"며 쿨하게 응해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두 사람이 만난 영상은 조만간 하승진과 쏘대장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