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류정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날카로운 플로우와 독특한 센스로 지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래퍼 '래원'이 Mnet '쇼미더머니 9'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당히 재도전 의사를 밝힌 래원은 지원 영상을 통해 폭풍 랩을 선보였고, 해당 영상은 20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최근 유튜버 류정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래원의 쇼미더머니 9 지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약 1분 30초 동안 랩을 쏟아내는 래원의 모습이 담겼다.
YouTube '류정란'
앞서 지난 시즌에서 '쇄빙선'으로 래퍼 지조 등과 함께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던 그는 이번 영상에서도 변함없는 실력을 뽐냈다.
래원 특유의 날카로운 플로우와 귀에 팍팍 박히는 라임이 돋보였다.
특히 누리꾼들은 그의 가사 센스에 주목했다.
YouTube '류정란'
"보아뱀 닮아버린 반 페르시", "부합해 루시퍼 베드신 발포해", "리스폰 페르시아 완패를 시켜" 등 도무지 맥락과 의미를 알 수 없는(?) 가사들이 묘한 리듬감을 불러일으킨다.
래원의 이 같은 센스와 실력 덕분인지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약 3주 만에 조회수 200만 회를 돌파하며 인기 유튜브 영상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번 시즌 쇼미더머니에는 팔로알토와 다이나믹 듀오, 기리보이, 자이언티, 저스디스 등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프로듀서로 참가해 '역대급' 시즌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