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진중권 "다 망한 정권, 정은경 본부장 혼자 지탱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 '다 망한 정권'이라고 언급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무서운 속도로 확산…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속출'이라는 제목이 담긴 정은경 본부장의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 영상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라며 "다 망한 정권을 이분이 혼자 지탱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정치인들을 향한 그의 주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진중권 전 교수는 문재인 정권을 향해 다 망한 정권이라 주장했지만 지난 16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그냥 폭망하려 한다'라며 맹폭하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Jungkwon Chin'


같은 날 진 전교수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전광훈 목사가 광복절날 광화문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했는데, 통합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진 전교수는 통합당이 목사와 거리를 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 문제는 절대로 경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라며 "정부를 비판한답시고 교회의 편을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또 정치인들을 향해 "정치인들은 국가와 사회 앞에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에도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자 "위기 상황입니다. 질본 말 좀 들읍시다"라며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공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