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노마스크족' 때문에 여동생 코로나 걸렸다며 마스크 착용 호소한 샤론 스톤

인사이트Instagram 'sharonston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여동생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전하며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샤론 스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의 병실 사진을 게재했다.


샤론 스톤은 "루푸스를 앓고 있는 내 여동생 켈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 중 한 명 때문에 현재 코로나19에 걸린 상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켈리가 유일하게 방문한 곳은 약국이었다. 켈리의 동네에서는 증상이 없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없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5일을 기다려야 한다. 제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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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스톤은 지난 17일 한 개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짚기도 했다.


그는 "동생의 남편도 코로나19 격리 병동에 입원해 싸우고 있다"라며 "두 사람과 접촉한 어머니는 2번의 심장마비로 인해 지난 5개월간 심장박동기를 달고 있던 환자이지만 증상이 없어 테스트를 받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이어 "당신이 코로나19로 사망할 수도 있는 나라, 여기가 당신들이 살고 있는 나라다. 이를 바꾸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투표"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17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7만 277명, 확진자 수는 542만 1,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현지에서는 '노마스크'를 고집하며 활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코로나19를 대수롭지 않은 병으로 치부해 질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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