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원래 주인 품 떠나고 몰라보게 밝아져 생기 되찾은 '개훌륭' 담비 근황

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했던 보더콜리 '담비'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지난 6월 22일 방송에 등장해 주목을 받았던 담비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경규는 "오늘 특별히 도움을 줄 특별 손님을 초대했다"라며 담비를 소개했다.


앞서 덩치 큰 코비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화장실에 몸을 숨기던 담비는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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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2개월 사이 훌쩍 큰 담비의 모습에 효연은 "방송을 봤다"면서 "이렇게 발랄해졌구나"라며 감탄했다.


실제로 담비는 주변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고 밝고 활기찬 행동을 보여 많은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강형욱 훈련사는 "교육 센터 훈련사님이 담비를 임시 보호 중"이라며 담비의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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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이어 "매일 센터에 오는데 자꾸 탈출해 사무실을 부수고 있다"라며 "훈련을 정말 잘한다. 싹이 보인다. 좋은 보호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22일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한 집에서 두 마리 보더콜리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담비는 덩치가 큰 코비에게 밀려 집안에서 방치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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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견주에게 담비의 입양을 권한 바 있다. 견주는 처음엔 강형욱의 조언을 거절했다가 논란이 된 후 고민 끝에 담비를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다.


담비의 밝아진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담비 너무 반가웠어", "행복하게 지내는 거 같아서 너무 좋다", "앞으로 꽃길만 걷자 담비야", "모두에게 좋은 선택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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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개는 훌륭하다'


Naver TV '개는 휼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