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무술 감독이 “대역 필요 없다”고 인정한 몸 잘 쓰는 ‘명품’ 액션 배우 7인

인사이트 MBC every1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매번 상상을 뛰어넘는 사건, 사고가 가득한 액션 영화를 보다 보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보통 위험천만한 액션신을 안전하게 촬영하기 위해 배우들은 '액션 스쿨'에 다니며 '대역 배우'(스턴트맨)와 합을 맞춘다.

이 때문에 '서울액션스쿨'을 설립한 무술 감독 정두홍은 다수 배우의 스승으로 언급된다.

지난 2018년 한 방송에 출연한 정두홍은 자신이 가르쳤던 배우 중 '넘사벽' 무술 실력을 갖춘 이들을 언급하며 칭찬한 바 있다.

레전드 무술 감독 정두홍이 "대역이 필요 없다"고 인정할 만큼 몸을 잘 쓰는 '명품' 액션배우들을 함께 만나보자.

1.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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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영화 '엑시트'

MBC '투깝스' 출연 당시 정두홍에게 무술 지도를 받은 조정석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액션을 선보였다.

어린 시절 태권도 선수를 꿈꿨던 그는 '태권도 선수단'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정석은 영화 '엑시트'에서도 강도 높은 액션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2. 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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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영화 '반도'

강동원은 영화 '전우치', '의형제' '마스터' 등 다수 영화에서 과격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무용 동작을 연상케하는 예술적인 액션을 보여줘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강동원은 최근 개봉한 영화 '반도'에서도 안정적인 액션 연기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3. 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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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영화 '무사'

정우성은 영화 '무사'에서 '넘사벽' 창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촬영 당시 현장에는 그의 대역 배우로 '창 금메달리스트'가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정우성의 뛰어난 실력 때문에 대역 배우는 아무런 연기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4. 하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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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SBS '시크릿 가든'

정두홍은 하지원을 언급하며 "여배우 액션 중에서 탑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SBS '시크릿가든' 촬영 당시 하지원은 어렵다고 소문난 와이어 액션에 직접 도전했다.

하지원은 현장에서 전문 스턴트맨의 시범을 보고 단 3번 만에 완성도 넘치는 액션신을 만들어냈다.

5. 설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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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영화 '역도산'

대한민국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설경구.

그는 영화 '역도산'에서 배역을 위해 약 30kg을 증량했다.

정두홍은 "프로 레슬러 역은 애초에 몸에 운동 신경이 없으면 소화하기 힘들다"라며 극찬했다.

6.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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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

영화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에서 정두홍은 이병헌의 액션 대역을 맡았다.

당시 이병헌은 정두홍의 지도 아래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병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백두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7. 류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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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

류승범은 거칠고 현란한 액션 연기의 정석으로 손꼽힌다.

그는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에서 상남자 같은 매력을 과시하며 역대급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해당 영화는 류승범의 화려한 액션에 코믹 요소가 더해져 역대급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