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 총 '438명'"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가 총 438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18일 서울시는 브리핑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38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82명이 서울 지역 확진자로 전해졌다.


확진자들 중 최소 10명은 지난 8일과 15일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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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역당국은 지난 8일과 15일 집회 참석자의 코로나19 검사를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553명이 연락 불통 상태여서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다.


아울러 교회로부터 확보한 4066명의 교인명단 외에 484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교회 측에서 부실하게 허위로 자료를 제출했다"며 "방역에 협조를 안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에서 최초 제공한 명단에 전광훈 목사는 제외됐었다. 전 목사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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