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아내 때문에 젖꼭지 떨어질 뻔"…남편이 솔직히 고백한 '섹스리스'가 된 이유

인사이트네이버TV '애로부부'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컴퓨터 공학과 교수 남편 김시명이 개그우먼 출신 가수 라윤경과 겪은 일화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가 '섹스리스'에 빠진 이유는 다름 아닌 아내의 과도(?)한 애무 때문이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의 '속터뷰' 코너에는 라윤경 김시명 부부가 출연해 부부 문제를 상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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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윤경은 "저는 결혼 하면 마음껏 사랑하리라 생각했다"고 말했고 남편 김시명은 "죽을 뻔 한 적도 있고 장애 등급을 받을 뻔 한 적도 있었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시명은 그러면서 아내의 다소 과한 애무로 트라우마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엄마 가슴을 만지고 잔다길래 제 가슴을 내줬다. 그런데 젖꼭지 한쪽만 자꾸 비틀더라. 어느날 옷을 입는데 아프더라. 봤더니 거의 떨어질 지경이었다. 밴드로 붙이고 약을 발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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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자아내긴 했으나 남편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운 일일 수밖에 없었다.


라윤경은 "남편이 어느 날 '머리  안쓰는 사람이 많이 밝힌다'고 까지 이야기 해서 마음이 상했다"며 "요구를 세 번 할 것도 한번 하고 참는데 남편은 제 머리를 밀고 '너 때문에 다쳤잖아'라고 거부한다"고 서운해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와 행복하고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도 잘 안다. 하지만 즉흥적이고 극단적으로 가니까 겁나는 것이 사실"이라고 심경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