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코로나 걸린 사랑제일교회 교인, 12만명 모인 '광화문 집회' 참석했다

인사이트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서 기도 중인 전광훈 목사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여해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남동구청은 공식 SNS를 통해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남동구 확진자는 3명으로 구월2동에 1명, 서창2동에 2명이다.


남동구청은 현재 확진자 동선 및 자택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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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인천 남동구청 블로그


구월2동에 사는 57번 확진자는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다. 


그는 14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양역과 모래내시장역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 15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모래내시장역, 광화문역을 지나 광화문 집회 참석했다.


해당 집회에는 약 12만 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57번 확진자는 남동구 보건소, 남동구청역을 들러 자택으로 향했고 현재 인천의료원 음악병동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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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인천 남동구청 블로그


서창2동에 거주하는 58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5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2~14일까지 535번 버스 및 동암역, 삼성역, 선릉역을 방문했다가 16일 확진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악병동에 입원한 상태다.


59번 확진자는 58번 확진자의 동거가족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의 동선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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