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소변에 '음모+담뱃재' 넣어 먹방했는데도 버젓이 유튜브서 활동하는 신태일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65번째]'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튜브 인기 창작자 신태일이 소변에 담뱃재를 섞어 마시는 기행을 보였다.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지 못해 수행한 벌칙인데, 선정적이고 수위가 센 방송이 여과 없이 유튜브에 생중계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신태일은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벌칙을 걸고 게임 폴가이즈(Fall Guys)를 진행했다.


폴가이즈는 60명이 생존을 위해 경쟁하는 배틀로얄이다. 장애물을 피하는 등 갖가지 미션이 주어지는데, 고난도의 미션에도 끝까지 살아남는 플레이어 1명이 승리를 거머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65번째]'


이날 신태일은 승리하지 못하면 소변과 대변을 섞어 먹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실제로 승리를 못 하게 되자 벌칙을 바꿔 소변에 담뱃재와 음모를 넣어 마시기로 했다.


그는 소변을 종이컵에 채우고 담뱃재와 음모를 넣어 마셨다. 이 과정에서 '주작(做作)' 의혹을 피하고자 카메라 앞에서 소변을 보기도 했다.


이날 그의 기행은 조금의 여과도 거치지 않고 유튜브에서 생중계됐다. 13일 계정이 정지되긴 했지만, 그는 곧바로 66번째 계정을 만들어 버젓이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65번째]'


신태일의 기행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그는 앞선 방송에서도 음모에 불을 붙이는 벌칙을 수행해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다.


아프리카TV, 트위치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모조리 영구 정지를 받아 방송을 잠시 쉬기도 했지만, 그는 꾸준히 플랫폼을 바꿔 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유튜브에서는 계정이 정지되면 곧바로 새 계정을 구매해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신태일[65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