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광주시, 오늘(16일)부터 유흥업소 682개 집합 금지·시설 폐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A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광주시가 유흥주점, 클럽 등 682개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동했다.


16일 이용섭 광주시장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오후 7시를 기해 정부가 고위험 시설로 지정한 광주 시내 유흥 업소들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5일 자정까지 10일 동안 집합금지 및 시설폐쇄 행정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 최대 유흥가인 상무지구 유흥주점 일대에서 확진자 9명이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은 노래방 유흥접객원(도우미)이었으며 업소를 이용한 손님 확진자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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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는 밀폐된 공간이며, 함께 술을 나눠 마시며 대화를 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하다.


이에 광주시는 시민들의 유흥업소 출입 자제를 부탁했지만,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실상 영업 중단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의 확진자는 총 228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이날 기준 국내 확진자는 총 1만 5,318명이며 신규 확진자 279명이 발생해 또다시 '코로나19 대유행'이 예고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