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특별한 물품이 들어 있어요"...새 집 꾸밀 돈 마련하려 자기가 입던 옷 파는 스트리머

인사이트Instagram 'tusujoa'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트위치 스트리머 '유리조아'가 자신이 입었던 옷들을 판매한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5일 유리조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가계정을 통해 "8월에 이사를 가기 전에 '무빙 세일'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유리조아는 "물품들을 랜덤박스 형식으로 판매한다"라며 "랜덤박스에는 생활용품, 옷, 그리고 특별한 물품이 들어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스에는 사용한 제품과 사용을 안 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사용품은 보내기 전에 청소를 해서 보내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Twitch 'YuriJoa'


인사이트Instagram 'yurijoa520'


유리조아는 "모든 수익은 새로운 집을 꾸미기 위해 사용할 것이다"라고 공지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은 "불필요한 물품들을 정리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사용했던 제품, 옷 그리고 특별한 물품이라는 단어에서 "입었던 속옷을 판매한다"라는 속 뜻이 담겨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공지가 올라온 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은 현재 모든 물품들은 판매가 완료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usujoa'


한편 트위치 스트리머 유리조아는 홍콩에서 태어나 홍콩과 캐나다 국적을 지니고 있다.


2018년 한국으로 유학을 와 서강대학교 어학당에서 공부를 하던 도중 방송을 시작했다.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인기를 끈 유리조아는 현재 유튜버 겸 스트리머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