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279명 발생"···어제(15일) 하루 발생한 충격적인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신규 지역 감염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다.


전국 곳곳의 교회, 시장, 학교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7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279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 5,31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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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267명은 지역사회 감염이었고, 나머지 12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1명·경기 96명·인천 8명·부산 6명 등이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총 305명을 유지했다. 


지난 15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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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시 모임, 행사가 가능했던 1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높여 코로나19가 급확산한 수도권에서 감염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는 조치다.


16일 0시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약 2주간 유지될 전망이다.


또 향후 2주간 서울·경기 지역의 필수적이지 않은 외출·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고,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