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가수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가 드디어 출격한다.
지난 15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원정대 COMING SO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한 음식점으로 향하는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등장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센 언니'만의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MBC '놀면 뭐하니?'
음식점 계산대로 향한 이들은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영상 말미에는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의 프로듀서를 맡는다는 자막이 삽입됐다.
'지미 유'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부가 캐릭터)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이효리가 유재석에게 환불원정대 매니저 자리를 제안한 바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엄정화, 제시, 화사와 팀을 꾸리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MBC '놀면 뭐하니?'
이에 다른 세 멤버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김태호 PD는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첫 모임을 가지며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등장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환불원정대'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