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더블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71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인기 유튜버 장명준.
그가 오랜 시간 옆을 지켜준 아름다운 여자친구와 결혼하기 위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15일 더블비의 유튜브 채널에는 장명준(27)이 여자친구 한다솜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장명준은 영상 콘텐츠 촬영을 도와달라고 여자친구를 속인 후 영화관으로 유인했다.
홍익대학교 앞에 있는 영화관을 통째로 빌린 장명준은 여자친구가 상영관으로 들어오자 미리 준비한 영상을 틀었다.
YouTube '더블비'
영화관의 큰 화면에 장명준이 준비한 프러포즈 영상이 흘러나왔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만나면서 함께 찍은 애틋한 사진과 "아무것도 잘난 게 없는 나를 지금까지 만나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결혼하자"라는 자막이 담겨있었다.
영상이 끝나자 장명준은 직접 꽃을 들고 나타나 달달하게 청혼을 했다.
감동한 여자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결혼을 승낙했고, 장명준은 그제야 해맑게 웃었다.
YouTube '더블비'
하지만 장명준의 프러포즈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장명준은 "내가 꽃만 줘서 아쉬웠지?"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더니 영화관 주차장에 미리 대 놓은 차를 보여줬다.
행복에 겨워 또 눈물을 흘리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장명준은 "프러포즈 성공했다"라고 외치며 좋아했다.
한편, 장명준과 여자친구는 지난 8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장명준은 "구독자 여러분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 평생 잊지 않고 살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Instagram 'mang_j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