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자그마치북스는 필환경 트렌드에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오늘을 조금 바꿉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을 주문하니 과일이 딸려 온 건지…"라는 배우 류준열의 한탄에서 느껴지듯 도시에서 쓰레기 없이 살기란 쉽지 않다.
환경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쓰레기 없는 삶, 제로웨이스트 라이프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된다'는 정확한 정보는 구하기 어렵고, 쓰레기는 일상 이곳저곳에서 생각지 못하게 계속 생긴다.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자(퇴비를 쓸 곳이 없어요)', '줍깅에 참여하자(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어요)', '안 입는 옷을 리폼하자(더 못 입게 되었어요)' 등 이처럼 처음부터 허들이 높거나 우리 사정에 맞지 않는 방법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에 관심은 있는데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는 분, 어려운 팁에 지레 포기한 경험이 있는 분, 계기가 생겨서 처음 도전하는 분들을 위해 도시에 살면서 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는 다섯 팀의 현실적인 노하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