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김연아, 엑소와 녹음실서 깜짝 만남 (영상)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아이돌 그룹 엑소와 깜짝 만남을 가지는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1 '광복 70년 국민대합창-나는 대한민국'에는 김연아가 8.15 광복절을 맞아 '국민 대합창'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룹 H.O.T.의 히트곡 '캔디'를 부르게 된 김연아와 엑소 멤버들은 다소 수줍어 보였다. 

 

특히 '연아 합창단'을 꾸리게 된 김연아는 수많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더욱 긴장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김연아와 엑소 모두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연아는 연아 합창단과 '거위의 꿈'을 부르고 안무를 맞추기도 했다.

 

그녀는 "혼자 훈련하고 혼자 이겨내는 것에 익숙했는데 이번엔 다 같이 해서 책임감이 느껴진다. 리더라고 하기엔 부족하지만 리드를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단원들이 워낙 잘 따라와 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인생에 있어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다"면서 "같이 연습하며 밝게 웃고 즐겁게 지내는 것이 기분 좋다. 20대의 밝은 에너지를 많이 얻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via KBS1 '나는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