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콘텐츠 '가짜사나이'에 교관으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근 대위.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맞는 말만 골라 하는 그의 태도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현지에서 유명 군사대학을 나온 이근 대위는 '한국의 군인'이 되고 싶어 서울로 건너왔고 그는 한국에서 해군 장교가 되는 꿈을 이루었다.
이처럼 외모, 성격, 학벌 등 모든 것이 완벽한 그가 미국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딱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인종차별'이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대위도 피할 수 없었던 인종차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속속 등장하며 과거에 방송된 한 영상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EBS 스페셜 프로젝트로 방영된 '두뇌게임 천재들의 전쟁'에서는 이근 대위의 과거 에피소드가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근 대위과 과거 미국에서 생활할 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근 대위가 다니던 학교는 그를 제외하고 다 백인뿐이었는데 동양인이었던 이근 대위는 '눈이 작다', '옐로우(황인)다', '차이니스다'라는 등의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했다.
심한 인종차별에 싸움이 많이 나기도 했다고 전한 이근 대위는 "책방에 가서 가장 강한 특수부대를 알아봤다"라며 자신이 미국 최강의 특수부대 '네이비실'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네이비실'은 미국 해군의 엘리트 특수부대로 알려져 있다. 이근 대위가 학창 시절 겪은 역경과 시련이 그를 강하게 만든 것.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멋진 사나이다", "역시 클래스가 남다르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앞서 이근 대위는 한국에서 태어난 뒤 미국으로 이민해 미군사관학교까지 갔지만 한국에서 UDT/SEAL 장교 생활을 마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