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월드 클래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여동생 그룹이 곧 만들어진다.
13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하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소스뮤직, 플레디스 등 레이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은 "내년 데뷔 예정인 신인그룹이 준비 중"이라며 "투어스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다"라고 빅히트의 미래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시혁 의장은 "소녀들은 내년 데뷔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많은 것을 공개할 수 없지만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러 소녀가 한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시혁 의장은 또한 "현재 다국적 멤버들과 언어에 능통한 멤버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블록버스터 걸그룹이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쏘스뮤직과 합작해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한 바 있다.
두 회사가 국내외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쏟은 것으로 알려진 방탄소년단의 '여동생 그룹'이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시혁 의장은 오는 10월 방탄소년단이 온·오프라인 공연 'BTS 맵 오브 더 소울 원'을 연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