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때로는 사람이 귀신보다 무서운 경우가 종종 있다.
과거 강승윤은 위너 멤버들과 함께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무서운 '사생팬' 때문에 공포에 질렸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위너가 앨범 녹음에 한창이던 어느 날 녹음실 한 쪽에는 한 여성이 두 시간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너무도 당연하게 앉아 있는 여성을 두고 강승윤은 "(새로 와서) 모르는 관계자나 스태프인 줄 알았다"라며 당시의 오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정체 모를 여성의 존재가 계속 신경 쓰였던 강승윤은 그녀에게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너무도 태연한 목소리로 "저 귀신이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말하면서 강승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그녀는 녹음실 일행인 척 몰래 들어온 사생팬이었다.
강승윤은 "나는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나한테만 보이는 진짜 귀신인 줄 알았다"라며 놀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녹음실에서 뜻밖의 공포를 체험한 강승윤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은 "소름 돋는다", "표정에서 공포가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을 보였다.
한편 강승윤은 오는 10월 MBC 드라마 '카이로스'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