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백혈병 재발에 패혈증 쇼크 온 15살 학생에게 '수술비' 지원한다는 '천사' 김원효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개그맨 김원효가 항암치료 중인 중학생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13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투명한 기부 1분이 선정되었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누리꾼이 김원효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겼다.


누리꾼은 2017년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 진단을 받아 항암치료 중인 15살 아들의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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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의 사연을 접한 김원효는 오는 17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부금 500만 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11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프리카TV 개인 방송 수익금과 실시간 배달 수익금 1천만 원을 500만 원씩 2명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말 아프신데 형편이 조금 넉넉하지 않아 치료비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 본인 또는 누군가를 추천하는 사연 모두 받습니다"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리꾼의 투병 사연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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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버지가 투병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목격한 김원효는 병원비로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꾸준히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효에게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은 그의 투병 사연 모집 소식에 아들의 병원비를 지원받고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2019년에도 소아암 환아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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